요즘 빅사이즈 보틀에 채소,과일 100%

과채쥬스 파는곳이 몇군데 있는데요~

저희집 근처엔 없어서

항상 먹고싶다.. 나도 보틀.. 이랬는데

며칠전에 다사에서 홍느기다리다가 딱 발견했어요 ㅋㅋ

 

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들어감

 

 

결정장애자...

인생최대난코스봉착..

 

여긴 완전 마음대로 만들어주는

'주문하는대로 내 쥬스' 이런 느낌이라..

과일, 채소를 직접 골라서 주문하면 그대로~ 갈아줍니다 

 

 

카운터엔 이렇게 사이즈별로 보틀을 전시해놨어요

양은 M이면 되지만 병/케이스 성애자...

보틀욕심으로 XL 주문함ㅋㅋㅋㅋㅋ

 

 

카운터 옆쪽엔 추천조합(?) 포스터가 있어요

하지만.. 결정장애자에겐

 

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

 

오히려 더 큰 혼돈만 남김 '-'

 

이럴땐 매장에 손님이 많은게 더 좋은데 어중간한 시간이라..

매장엔 저만 덩그라니

사장님이 나만 쳐다봄 '-'

 

 

결국 사장님한테 요즘 잘나가는걸로 추천해달라고해서..

세번째쯤에 추천해주신 블루베리+바나나 로 주문

 

아이고야 한고비 넘겼네 땀삐질

 

 

믹서기 갈리는 소리 들으면서

매장구경하구요

 

 

그냥 쥬스라고 생각하면 꽤 비싼가격이지만

쥬스양을 보면.. 절대 비싸다고 생각되진 않아요

 

또 100% 과일채소니깐 이정도 가격이야 뭐 ㅇㅇ

 

 

테이크아웃이라니깐 심플한 투명봉다리에 넣어주신다

 

 

그리고 홍느랑 같이 냠냠

양최고

 

자주 찾게될것 같아요~!

 

아, 일전에 받았던 보틀을 가져가서 주문하면 500원할인!!

(된다고 적혀있었던것 같은데...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