쁘띠목도리를 뜨고싶어져서 주말에 서문마켓에 가서 루피망고실 사왔는데요
색깔은 무난한 회색할까 하다가.. 왠지 연분홍이 이뻐보여서
츄러스 연분홍색으로 가져왔어요~





가격은 한뭉치에 2만원돈... 비싸긴한데.. 양모 100% 래요

만오천원짜리도 있긴한데 양모 80% 던가... 아무튼 다른실 섞여 있다고해서
양모 100%로 가져왔어요~





색깔이쁨
은근 핑크소녀 '-'*





따땃한 전기장판 위에 앉아서 뜨기 시작해요





사실... 안뜨기 겉뜨기만 할줄 알고...
코만들기, 마무리하기, 구멍만들기 뭐 이런거 아무것도 못해요.....

그래서 엄마찬스!!! ㅋㅋ

인터넷에 찾아보니깐 대부분 분들이 3코로 시작하더라구요~!
저도 엄마찬스로 세코로 시작했어요





그리고 방에 가져와서 새벽까지 쉬엄쉬엄 뜨다가
(뜨는건 정말 금방이에요! 한.... 30분? 넉넉히 한시간)
마무리는 엄마찬스로 남겨두고 잤어요 ㅋㅋ





그리고 월요일, 목에 두르고 출근~!

저는 한뭉치로 목도리 두개 나왔는데요
짧은게 이뻐서 짧게 두개 떴네용
긴건 왠지 징그럽......;;

실이 비싸서 그렇지 만들기도 금방 만들고 밖에꺼 사는것 보단 좋은것 같아요 :->